황준기

@hwangart68

삶의 사이클에서 밤은 틈새다. 자기를 주체로 세우고 이상을 개척하는 밤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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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저자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생활 시설에 기부합니다.]
얼마나 많은 자들이 교회를 떠났던가. 그들 중 한 명으로서 저자는 계몽주의 시대 탕자라고 자신을 비유하고 있다. 이 책은 탕자의 이유 있는 반항이다. 태어날 때부터 교회 마당에 던져진 저자는 성장기를 오롯이 교회 문화 속에서 보냈다. 종교적 우월감에 사로잡혔던 스무살, 처음 접한 불교 철학은 충격이었다. 아차, 우월감의 모순은, 타 종교의 진리에 무지하다는 것이 아니라, 무지한 상태로 그 진리를 비판하는데 있었다.
신앙의 근본은 뛰어난 성직자가 있어서 그들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다. 평신도 스스로 일어나야 한다. 자기 의식을 일깨워 까다로운 주체가 되어야 한다. 교회는 성직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평신도가 주인의식을 찾아야 한다. 밤은 틈새다. 자기를 주체로 세우고 이상을 개척하는 밤이어야 한다. 신앙은 여기로부터 주체적인 길을 걷기 시작한다.
저자의 밤은 어느새 역사서와 철학서와 문학서로 뒤덮였다. 많은 양의 독서 노트가 만들어졌다. 성경을 성직자로부터 수용할 때는 모순 투성이였지만, 인문학으로 접근할 때 위대한 고전으로 다가왔다. 교회에서 발견하지 못한 예수를 철학자와 문학가들의 작품에서 만났다. 그렇게 만난 예수를 저자는 책으로 만들어 공유하였다.
저자는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조교를 역임했고, 대원대학교 외래교수로 교육학을 강의하였다. 30년 가까이 교직에 몸담고 있으며, 현재는 충북 제천에 소재한 지적장애학교인 청암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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